Life is a collection of moments - Amit Ray
순간들이 모여 연속성을 지닌 시간이 되고, 시간은 쌓여 곧 하나의 삶이 된다.
삶이란 결국 인간이 마주하는 순간 순간이 모인 집합이다.
유년기의 마주했던 순간들은 어른이 된 지금에서는 당시의 감정과 같은 것들은 휘발되고
긍정 혹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미화되어 단편적인 추억으로 남는다.
강덕순의 작업은 시골 태생인 그의 유년기와 성장기의 기억이 중요한 모티프이다.
그가 화폭에 담은 풍광 또한 어려웠던 시기의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잊혀지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다. 강덕순은 기억 속에서 고통은 이미 사라지고 추억으로 남은 순간들을 통해 현재에서 과거의 기억 속에서 마주했던 풍광을 재현하고 그 속에 담긴 추억과 꿈꾸던 평화를 공유하고자 한다.
Director. 최혜량 Choi Hye R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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